사진이야기2007. 10. 18.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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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저녁 , 서호를 둘러싼 롯데월드

답사를 다니다 보면  교수님을 쫓아 다니며 이야기를 사답보고서에 빼곡히 옮겨적어야 한다.

물론 답사보고서를 후에 제출하기 위한 토대가 되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기록함으로써 보고 들은 것을 더 오래 기억하기 위함도 있다.

사진을  썩 잘 찍는 편은 아니지만,
보틍 디카로 사진을 찍을 때는 그 때 그 때 확인해 보는 편이다.

하지만 답사 때는 적는 데에 시간을 많이 뺏겨서
사진은 정말 똑딱이 디카라는 말에 맞게 빠르게 찍어버린다.


그리고 돌아와서 사진을 컴퓨터로 옮겨보면
생각지도 못한 흔들린 사진, 의도치 않은 사진들이 있는 것을 발견할 수 있다.

위와 같은 사진은 초저녁 때의 송파나루터에서
서호를 끼고 있는 롯데월드의 모습 .
눈으로 본 것과는 너무 다른 저 빛깔이 인상깊어서
이 사진을 보고 모군은 뭐가 안좋네 이러쿵 저러쿵 할테지만,
뭐 그냥 신기해서 첫 포스팅 해본달까 :)

2007.09.18 잠실
Posted by Delphinus*